[오늘의 주요뉴스]

경북 김천시, 백두대간 생태통로 복원사업 3년 만에 완료

백두대간 생태통로 복원(연합뉴스 제공)
백두대간 생태통로 복원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백두대간 생태통로 복원사업'을 3년 만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생태통로 복원사업이 완료된 어모면 능치리는 주변에 들기산, 묘함산, 마암산, 동무골산, 웅이산 등 해발 500~700m 산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현재 백두대간에는 국내 서식 동식물의 80%가 살고 있으며 김천시는 백두대간의 62km가 지나는 생태계의 요충지이다. 김천시장은 "이번 백두대간 생테통로 복원으로 백두대간 생태계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주택자 1년새 7만3천명↑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가 1년 새 7만3천명 늘어나 전국의 다주택자가 22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2017년 8·2 대책과 작년 9·13 대책 등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정책으로 전년과 비교해 증가세가 둔화했다. 서울 다주택자의 비중은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서울 강남구 주택보유자의 22%는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였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8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전국에 주택을 소유한 개인 1천401만명 가운데 주택 1채를 보유한 이들은 1천181만8천명(84.4%), 2채 이상 소유한 이들은 219만2천명(15.6%)이었다. 집을 2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는 1년 전과 비교해 7만3천명(3.4%) 증가했다.

연세대 인천 송도캠퍼스 '세브란스 병원 건립, 사이언스 파크 조성'

연세대 송도국제도시에 종합병원 개원 추진 (연합뉴스 제공)
연세대 송도국제도시에 종합병원 개원 추진 (연합뉴스 제공)

연세대가 인천 송도캠퍼스에 세브란드 병원 건립과 사이언스 파크 조성 등이 담긴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한다. 내년 2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새 총장 서승환 경제학부 교수는 '송도 세브란스병원 위치를 애초 계획한 송도 7공구에서 11공구로 옮기고, 병원 건립 지연에 따른 위약금 조항도 제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인천시와 주민들은 '연세대가 기존 협약대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의 핵심인 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통해 송도에 산·학·연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면 인근 인천 바이오헬스밸리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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