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우리 아이는 7살입니다. 지금까지 성장하면서 다른 아이들과 다른 점이 특별히 없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알게 된 것은 ‘우리 아이만 이가 빠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보통 6살부터 아이들은 이가 빠지기 시작하던데, 우리 아이만 아직 이가 빠지지 않습니다. 키나 몸무게, 머리 둘레 등 다른 것은 특별히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성장이 늦지 않는데 왜 이만 안 빠지는 것인지 걱정이 됩니다.

이가 순서대로 빠진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 아래 앞니가 제일 먼저 빠지기 시작하고 위 앞니는 만 6~7세, 송곳니와 작은 어금니는 초등 3~4학년, 마지막 유치인 큰 어금니는 5~6학년 무렵 빠지면서 차례로 영구치가 나온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는 아이들에 따라 좀 더 빠르거나 늦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가 좀 늦게 난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단 이때 영구치인 어금니가 너무 빨리 날 때는 아이의 칫솔질이 잘 못 되었거나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가 좀 늦게 빠지더라도 순서대로 빠지고 순서대로 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유치는 되도록 치과에서 뽑는 것이 좋습니다

30대 이상의 엄마들이라면 보통 어린시절 집에서 이를 빼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치과에서 발치를 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유치를 빼다가 뿌리가 남게되면 이 과정에서 영구치가 나오는데 지장을 주거나 세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치가 많이 흔들린다면 이때는 저절로 빠지기를 그대로 두고 기다리지 말고, 치과를 데리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잠깐!

아이들이 치과에 가는 것을 어렵지 않도록 느낄 수 있도록 치과에 다녀오면 적절한 보상을 해주거나, 평소에 치과와 친근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치과에 갈 수 있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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