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중고차 샀더니..개인정보 불법유출 심각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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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유명 중고차 판매단지 내 업체 직원들이 자신의 사무실로 찾아온 할부사 직원들에게 차량 매수인 55명의 정보를 제공했다. 중고차 업체 직원들은 이름·차량번호·차종·매매 일자 등 매도현황을 출력해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할부금융업체 측은 해당 정보를 이용해 대출업체 이용현황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단지 내 다른 중고차 업자 역시 2017∼2018년 사이에 같은 방법으로 같은 할부사 소속 직원에게 차량 매수인 105명의 정보를 누설했다.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
질병관리본부가 15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45주(11월 3∼9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천명당 7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했다.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천명당 의사환자 5.9명이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자,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신장기능장애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질본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받아달라"며 "특히 임신부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안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유승준 비자소송 오늘 결과 발표

(연합뉴스 제공) 가수 유승준
(연합뉴스 제공) 가수 유승준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 씨가 우리나라 정부로부터 사증(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데 불복해 제기한 소송의 파기환송심 판단이 15일 나온다. 이번 파기환송심에서 유씨가 승소하면 17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길이 열린다. LA 총영사관이 판결을 받아들인다면 유씨가 신청한 비자 발급 여부를 다시 판단해야 한다. 유씨는 병역의무가 해제된 38세가 이미 지난 만큼 재외동포 비자 발급을 거부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LA 총영사관이 재상고할 수 있고, 다른 이유를 들어 비자 발급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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