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한국철도, 690억원 들여 미세먼지 줄이기...공기청정기 설치 등 설비 개량

(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코레일)가 지하역사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690억원을 들여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설비를 개량한다.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내년 6월까지 전 지하역사 61곳에 미세먼지 상시 측정기와 공기청정기 366대를 설치한다. 지하터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고압 살수차와 분진 흡입차를 도입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공조 설비 개량은 2021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주 모 고교 교사들 성 비위 의혹...전수조사·수사의뢰

광주 한 고교에서 부적절한 발언 등 교사 성 비위 의혹이 제기돼 교육 당국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사 A씨가 여학생에게 외모를 평가하는 등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이 학교 학생들로부터 접수됐다. 학교 측에서 해당 학년 학생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교사 4명이 추가로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 가운데 1명은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학생들은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이 교사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나머지 4명도 감사를 벌이고 있다.

장미란재단, 2019 장미운동회 개최...펜싱 스타 남현희 참여

(장미란재단 제공)
(장미란재단 제공)

장미란재단이 8일 서울시 노원구 녹천중학교에서 2019 장미운동회를 연다. 10월 전국체전에서 은퇴 무대를 가진 펜싱 남현희와 여자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성현, 이성진, 주현정, 역도 임정화, 육상 여호수아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멘토로 나선다. 멘토 선수들과 녹천중학교 학생들은 함께 4개의 팀(들장미, 금장미, 흑장미, 백장미)을 이뤄 판 뒤집기, 줄다리기, 미션 릴레이 등 6개 종목의 경기로 운동회를 한다. 이어 입시 경쟁과 학업 스트레스로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멘토 선수들이 강사로 나서서 현역 시절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목표를 달성했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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