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K팝스타4' 참가자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 음원이 온라인을 휩쓸었다.

'K팝스타4'는 시즌3에 이어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심사위원으로 함께 했으며, 이번 시즌 첫 도입된 객원심사위원으로 본선 1라운드에 'K팝스타' 출신 가수 악동뮤지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등이 자리했다.

이날 참가자로 출연한 이진아는 개성 강한 목소리로 인사에서부터 시선을 끌었다.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그는 "심사위원들이 제 목소리를 과연 좋아해주실까 기대된다"고 벅찬 표정으로 자리했다. 그는 자작곡 '시간은 천천히'를 불렀다.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심상치 않은 출발을 알린 것이다.

▲ 'K팝스타4' 참가자 이진아가 '시간아 천천히'를 선보이며 온라인 음악차트에 1위로 등극했다.(출처/SBS)

박진영은 "들어본 적 없는 음악이다. 나는 그루브가 없는 음악을 잘 못 듣는다. 그런데 불편해하는 음악에 끈적거림을 섞으니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며 "노래가 끝나서 너무 아쉬웠다. 심사 대상이 아니라 이미 아티스트다. 합격 버튼을 누르기 미안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뭔가 다 안 어울리는 조합이 있으니까 말도 안되는 게 나온다. 꿈꿨던 여자 뮤지션의 실체를 봤다"며 웃었다. 양현석은 "잠깐 꿈꾸고 온 느낌이다"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심지어 박진영과 유희열의 경쟁 구도가 펼쳐졌고, 이진아는 촉촉해진 눈으로 "감사하다"를 연발했다.

한편 방송 이후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 음원은 멜론에서 5위로 진입한 것을 비롯해 지니와 소리바다에서는 1위에 올랐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