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백제문화제 28일 개최...한류 원조 백제를 즐겨보자

백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제65회 백제문화제가 28일 열린다.

제65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공주·부여 일원에서 '한류 원조 백제를 즐기다 - 백제의 의식주'를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뮤지컬 '웅진판타지아'는 올해 금강 미르섬으로 자리를 옮겨 세계유산 공산성과 금강 실경을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웅진성 퍼레이드'는 지역민의 정서가 깃든 독창적인 화합 퍼레이드로 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금강신관공원에서는 웅진 체험마당, 농촌 체험마당, 백제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백제문화제는 1500년 전 백제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성장해 왔다"라며 "한류 문화의 원조인 백제문화에 대한 다각적인 고찰을 통해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비전을 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사를 앞두고 행사장 준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금강교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