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달인이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밤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우리말 달인 우하영 씨가 남다른 우리말 실력을 보였다.

[사진/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사진/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이날 우하영 씨는 마지막까지 남아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했다. 갯수와 개수, 희번덕거리다와 희번득거리다, 배멀미와 뱃멀미 중 맞는 우리말 단어를 고르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됐다.

우하영 씨는 개수를 맞혔고, 뱃멀미를 맞혔지만, 희번덕을 희번득으로 오인해 명예 달인에 실패했다.

한편 희번덕거리다는 눈을 크게 뜨고 흰자위를 자꾸 번득이며 움직이다 혹은 그렇게 되게 하다를 뜻하는 동사다.

달인에는 실패했지만 우하영 씨는 약 1000만 원가량의 상금을 획득하며 우리말 실력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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