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라고 알려진 함박도에 북한 군 주둔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함박도에 북한의 군사시설이 들어섰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해당 사건과 관련 없음 (Pexels)
해당 사건과 관련 없음 (Pexels)

지난 30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인천 강화군에 있는 무인도 ‘함박도’에 북한의 군사시설이 들어섰다고 보도하면서 인근 섬에서 촬영한 함박도의 모습을 공개했으며 공개된 사진엔 인공기가 펄럭이는 건물이 담겼다.

해양수산부 무인도서정보에 따르면 함박도의 지번은 인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97이다. 인천항에서 55.2㎞, 인근 유인도인 볼음도에서 11.1㎞ 떨어진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한편 함박도 인근 주민들은 함박도를 우리나라 영토라고 이야기했으나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달 열린 국방회의에서 해당 섬은 북한의 영토라고 선을 그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해명과는 별도로 북한 군 주둔 시설과 관련한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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