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열연한 KBS 2TV ‘닥터 프리즈너’가 지난 28일 2019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한류 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교도소와 병원을 배경으로 한 장르물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방영 당시 수목극의 시청률 1위를 달리며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남궁민_인스타그램)
(남궁민_인스타그램)

닥터 프리즈너의 흥행 주역으로 손꼽히는 것은 바로 남궁민의 명품연기라고 할 수 있다.

극 중, 남궁민은 극 중 억울한 사건에 휘말려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천재 외과의 ‘나이제’역으로 가슴 따뜻한 인간적인 면모와 동시에 악인에겐 소름 끼치는 냉정한 카리스마를 보여 ‘다크 히어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였지만, 남궁민은 대사 톤과 눈빛, 디테일 한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안겼다.

‘믿고 보는 배우’의 대표주자인 남궁민은 지독한 노력파로 유명하다. 수많은 메모와, 손때 가득 묻은 대본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고, 캐릭터를 위해 발성까지 바꿔 주변에선 그를 ‘열정 배우’라 칭한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매번 인생 작, 인생 캐릭터를 새롭게 갱신 중인 남궁민. 그가 앞으로 어떤 역할로 우리 곁을 찾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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