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20개월과 40개월 된 아이의 엄마입니다. 저에겐 큰 고민이 있습니다. 두 아이 모두 이기적이라는 점입니다. 첫째는 둘째 때문인지, 둘째는 첫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아이 모두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케어하는 것이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다른 집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보통 둘 중 한 아이가 더 심하다고 하던데, 저희집은 왜 두 아이 모두 시간이 지날수록 이기적으로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시기에는 각기 다른 이기심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기심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지나치다면 고쳐야 하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는 인간의 본성이라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시기마다 각기 다른 이기심을 보인다는 겁니다.
① 생후 0~12개월 : 본능적인 이기심의 시기
② 12~24개월 : 세상의 중심은 나라고 생각하는 이기심의 시기
③ 24~36개월 : 이타심이 생기는 시기의 이기심
④ 36개월~5세 : 논리적으로 이유를 따지기 시작하는 시기

사례자의 아이 같은 경우는 ②번과 ④번이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무엇이든 논리적으로 말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이 맞음을 피력할 것이고, 둘째는 모든 것을 자신의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행동을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 잘 못된 것은 아닙니다.

지나치다면 훈육 혹은 보상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행동이 지나치다면 ‘당연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훈육 혹은 보상을 해주면서 행동이 고쳐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나 친구의 장난감을 빼앗아 온다든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는, 그 행동이 잘 못 되었음을 반드시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훈육해야 합니다. 더불어 훈육을 한 후에는 아이가 잘 한 행동이나 칭찬할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보상을 해주거나 칭찬을 해주는 것이 도움 됩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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