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식당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낮 12시 35분께 인천시 중구 송학동의 한 식당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A(58)씨 등 식당 손님 5명이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손님 2명도 찰과상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손님용 테이블 위에서 휴대용 가스버너로 음식물을 끓이던 중 열에 의해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들로부터 진술을 듣지 못했다"라며 "다행히 부상자 모두 크게 다치진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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