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 고혈압약 먹는 중년 여성 ‘쇼그렌증후군’ 주의해야
[건강프라임] 고혈압약 먹는 중년 여성 ‘쇼그렌증후군’ 주의해야
  • 보도본부 | 한성현 PD
  • 승인 2019.08.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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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한성현]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김아련입니다. 만약 중년 여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입마름증이나 안구건조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이 동반된다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라 대수롭지 않게 간과하기도 하지만 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주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질병인데요. 오늘 건강프라임에서는 쇼그렌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은 우리 몸의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세포인 림프구에 바이러스가 침입해, 만성 염증을 유발하며 외분비샘에서 나오는 침이나 눈물의 분비가 감소해 지속적으로 건조해지는 질환입니다.

쇼그렌증후군의 발병원인은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보고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으로는 HLA 유전자가 관련이 있고 환경적 요인으로는 여성호르몬과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구강이 건조해지는 것인데 쇼그렌증후군의 환자들은 대부분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하고 오래 말하기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또 일부 환자들에서는 관절염으로 인한 관절 통증이 동반 될 수 있죠. 그리고 침샘이 부어 통증이나 열감을 느끼는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의사 INT▶
고동진 전문의 /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Q. 쇼그렌증후군의 치료법은?
일반적인 쇼그렌증후군 환자들에게는 인공 눈물이나 인공 침과 같이 증상을 도와드리는 치료를 하게 되고 반복적인 관절염과 침샘에 염증이 있는 환자들에서는 항말라리아제나 스테로이드와 같이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쇼그렌증후군은 만성 질환이고 서서히 나빠지고 오래 지속되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완치가 쉽지는 않습니다. 증상을 조절하고 동반될 수 있는 중요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C MENT▶
안타깝게도 쇼그렌증후군의 경과를 호전시키는 완치법은 없습니다. 주로 40대 중년 여성에게서 발병하는 쇼그렌증후군 환자들은 국내에서 약 2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그동안 쇼그렌증후군 진단이 쉽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치료법들을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쇼그렌증후군에 관련된 몇 가지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첫째, 쇼그렌증후군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질병이 있나요?
네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루푸스 같은 질환들이 쇼그렌 증후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쇼그렌증후군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고혈압약, 이뇨제, 우울증약, 수면제, 그리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 환자들 중에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입마름증을 호소하기도 하죠. 그러나 쇼그렌증후군과 혼동할 수 있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둘째, 쇼그렌증후군의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쇼그렌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쉬르머 검사와 결막 염색과 같은 안과 검사를 진행합니다. 다음 침샘을 관찰하기 위해 핵의학 침샘 스캔이나 침샘 조직 검사를 통해 분비량을 확인하고 침샘에 자가면역성 염증이 있는지 검사하죠. 또 혈액 검사를 통해 쇼그렌증후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SSA 항체 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합니다.

셋째, 쇼그렌증후군의 합병증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일부 쇼그렌증후군 환자들은 간질성 폐질환 같은 류마티스성 폐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고 단백뇨를 보이거나 콩팥에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반복적으로 침샘에 염증이 발생하는 환자들은 림프종 같은 혈액 종양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 INT▶
고동진 전문의 /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Q. 쇼그렌증후군의 예방법이 있나요?
쇼그렌증후군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통해서 우리 몸의 전반적인 면역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안구 건조와 구강 건조와 같은 증상이 있는 분들은 물을 자주 입에 적셔준다든지 무설탕 껌과 같은 침 분비를 도와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책을 오래 본다든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행동은 안구 건조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주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MC MENT▶
쇼그렌증후군 환자로 진단을 받게 되면 카페인이나 탄산음료는 구강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이뇨 작용을 촉진해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뇨제,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등 다양한 약들이 구강 건조증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약물이든 전문가와 상의해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건강프라임 김아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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