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산시에 따르면 17일 오후 11시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제2 국가산단 하천에서 기름이 발견돼 관련 당국이 긴급 방제와 함께 오염원 추적에 나섰다.

하천 조사 결과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에틸렌옥사이드, 이소 헥산 등이 확인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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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가 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서·군산시는 기름띠를 확인한 뒤에 차단 펜스를 설치하고 이날 오전부터 흡착포로 방제 작업을 펼쳤다.

한편 환경청 등은 폐수 배출시설 등 인근 공장을 대상으로 유출 경로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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