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점] 조선을 뒤흔든 소문에는 그들이 있었다...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영화평점] 조선을 뒤흔든 소문에는 그들이 있었다...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19.08.14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박진아] 역사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진실인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보여지는 사실이 기록되는 것이 역사다. 조선시대 역시 마찬가지였다. 세조실록에는 지금으로서도 이해하기 힘든 기이한 현상이 40여건 기록되어있고, 그것은 지금까지도 의문으로 남아있다. 그런데 만약 이 기이한 이야기들에 상상력이 더해진다면 어떨까. 지난 8월 1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에 대해 살펴보자.

■ 광대들: 풍문조작단 (Jesters: The Game Changers, 2019)
개봉: 8월 21일 개봉
장르: 드라마
줄거리: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뒤흔드는 광대패 5인방. 어느 날 조선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로부터 조카를 죽이고 왕이 된 ‘세조’의 미담을 만들어내라는 명을 받는다.

속리산 정이품송, 오대산 문수보살, 원각사 꽃비까지...

세조가 집권한지 8년이 되는 해부터 전국 방방곡곡에서 40여건의 기이한 이적현상들이 발생하고, 그 중심에는 광대패의 리더 ‘덕호’와 무리들의 있었다는데!

목숨을 걸고 지금껏 듣지도 보지도 못한 놀라운 판을 짠 광대들의 이야기. 세조실록에 기록된 그 기이한 이야기들의 진실이 알려진다. 그들이 뜨는 순간, 역사가 뒤바뀐다!

<이 영화의 좋은 점 : 알고가면 좋은 점>
1. 충무로 연기파 다 모였다

장르불문, 캐릭터 불문, 연기력부터 흥행성까지. 이른바 ‘다 되는’ 배우 조진웅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에 든든한 무게감을 실어주는 연기 장인 손현주. 그리고 박희순, 고창석, 최원영, 김슬기, 윤박, 최귀화까지. 충무로의 개성넘치는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광대의 모습과 당시 조선의 모습은 어떨까.

2. 광대들이 만든 기이한 발명품
확성기, 풍등, 오색 연막탄, 거대불상, 조명기, 뜀박틀까지. 모두 광대패 5인방이 만든 물건이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저 기이한 물건을 만든 것이 ‘영화니 가능하다’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또 한 편으로는 세로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현상에 대한 설명을 이 발명품들이 대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그들의 발명품,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결론>
별점

-스토리 완성도
★★★★★★★★★☆
(유쾌하지만 진지한 풍문조작단의 이야기)

-캐릭터 매력도
★★★★★★★★★☆
(한명회의 눈빛, 뒤지지 않는 광대 덕호의 포스)

-몰입도
★★★★★★★★★☆

-혼자 OR 연인 OR 친구 OR 가족
연인 OR 친구 OR 가족

-총평
★★★★★★★★★☆
(역사적 기록에 달콤한 상상력을 불어넣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