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문제를 풀었으며 이날 예민한 현대인들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미소포니아 증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미소포니아는 특정 소음에 반응하여 부정적인 감정이나 신체적 증상이 유발되는 증상으로 '혐오감'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미소스(misos)'와 '소리'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포네(phone)'를 합성하여 만든 용어이다.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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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소음 과민 증후군' 혹은 '청각과민증'이라고도 불린다. 

미소포니아는 어떤 특정한 일상적 소음에 대단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원인이 되는 소음은 대개 반복적이며, 어느 한 보고에 따르면 씹거나, 먹거나, 속삭이는 것과 같은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주요 원인이다.

때로 연필과 같은 무엇인가를 규칙적으로 두드리는 소리, 유리창이 달그락거리는 소리 등도 포함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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