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4)의 큰아들 매덕스 졸리-피트(18)가 연세대학교에 입학한다. 매덕스는 지난 2002년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째 아들로,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안젤리나 졸리와 왼쪽의 아들)

6일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매덕스는 2019학년도 9월 신입학 재외국민 전형을 통해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과에 지원해 합격했다. 언더우드국제대학은 전 수업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한편 이로 인해 안젤리나 졸리의 국적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증폭됏다. 현재 안젤리나 졸리는 미국, 캄보디아, EU 등 무려 3개 국가의 시민권을 갖고 있다.

시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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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펼친 자연 보존 노력 덕분에 캄보디아 왕으로부터 시민권을 부여받았고 보스니아 전쟁 후 전후 복구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유럽에서 명예 시민권을 받았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 매덕스에게 자신의 전 재산을 상속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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