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46포인트(0.47%) 내린 2,015.09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009.33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 흐름을 보였다. 장중 저점은 올해 1월 4일(1,984.5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4억원, 2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64억원을 순매수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1포인트(0.36%) 내린 2,017.3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46포인트(0.47%) 내린 2,015.09에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약세로 마무리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92포인트(1.26%) 내린 622.26으로 마감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2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09%), 나스닥 지수(-1.19%)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앞서 연준은 10년 7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지만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중간 사이클(mid-cycle) 조정"이라면서 장기적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