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인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에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영서, 충청·남부 내륙 일부 지역에 5∼40㎜가량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내륙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대서는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소서(小暑)와 입추(立秋) 사이에 드는 때로, 대서(大暑)는 음력으로 6월에 있으며, 양력으로는 7월 23일 무렵에 든다. 태양의 황경이 대략 120도 지점을 통과할 때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이 시기는 대개 중복(中伏) 때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 예부터 대서에는 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이다.

주의해야 하는 온열질환도 있다. 일사병,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부종, 일광화상, 식중독, 냉방병, 땀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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