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이 이슈다.

-카카오뱅크 5%

카카오뱅크가 22일 1000만 고객 유치를 기념으로 ‘연 5% 특별판매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그런데 고객 유치를 기념해 기존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가입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했던 이벤트가 고객 불만의 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소비자는 카카오뱅크가 허위 과장 광고 및 불법 내부정보 이용을 했다며 금융감독원 조사가 필요하다고 청와대에 국민 청원을 하는 글까지 등장했다. 23일 오전 기준 300명이 넘게 참여했다.

-조선일보 폐간

조선일보를 폐간해달라는 청원이 청와대 게시판을 달구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일본 극우여론전에 이용되고 있는 가짜뉴스 근원지 조선일보 폐간 및 TV조선 설립허가취소'라는 제목의 청원이 23일 오전 15만 명을 돌파했다.

청원자는 지난 11일 올린 글에서 "조선일보가 언론사로서의 기능을 더이상 하지 못하도록 폐간처분을 해주실 것과, 계열방송국인 TV조선 또한 개국허가를 취소해주실 것을 청원한다"며 "(이들의 언론사는) 거짓뉴스로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티븐 유

현재 여전한 1위는 스티븐 유 사건이다.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43⋅미국명 스티브 유)에게 내려진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이라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온 후 유씨의 입국금지 조치를 유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3일 23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것.

한편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동의가 모일 경우에는 장관과 수석비서관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의 공식 답변을 30일 이내에 들을 수 있도록 했기에 스티븐 유에 대한 대답이 기다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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