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올스타전 비때문에 20일로 연기...태풍 다나스 영향 없을까

19일 오후 6시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올스타전과 올스타 홈런 레이스가 비로 순연됐다.

KBO 사무국은 비가 멈추지 않자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4시에 순연 결정을 내렸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창원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에 20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20일 같은 장소에서 퓨처스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KBO리그 올스타전이 차례로 열린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정오에 시작되며 경기 후엔 홈런 레이스 예선이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턴 팬, 선수, 구단 마스코트가 팀을 이룬 계주 경기인 슈퍼레이스, 퍼펙트 피처 등이 열려 올스타전의 분위기를 달군다.

올스타전은 예정대로 오후 6시 막을 올리고,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대표 1명씩이 출전하는 홈런 레이스 결승은 5회 말 종료 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