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난민을 태운 미니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지 언론은 18일(현지시간) 동부 이란 국경 인근 고속도로에서 난민 수십 명이 탄 미니버스가 언덕 아래로 떨어져 14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당시 버스를 타고있던 이들은 터키에 불법으로 입국했으며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터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터키에 불법입국하는 난민들은 대부분 터키를 거쳐 유럽연합(EU) 회원국인 그리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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