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늘어나는 캠핑족 폭발 위험 높아진 부탄가스,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카드뉴스] 늘어나는 캠핑족 폭발 위험 높아진 부탄가스,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19.07.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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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소방청은 휴대용 부탄가스 폭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난해 급증했다며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할 때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요즘 캠핑을 즐기는 사람도 늘어나면서 부탄가스를 많이 사용하는데 과연 부탄가스를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먼저 부탄은 4개의 탄소 원자를 갖는 메탄계 탄화수소이며 여기에 강한 압력을 가해 액체 상태로 만들어서 캔에 넣은 것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부탄가스이다. 그런데 그 캔에 열을 가하게 되면 가스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부피도 팽창하게 되고 캔이 압력을 버티지 못하게 되면 터지게 된다.

그래서 부탄가스를 사용할 때 가장 먼저 휴대용 가스버너 연결 홈에 잘 끼워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연결 홈에 잘못 끼웠을 경우 가스가 샐 수 있기 때문인데, 만약 가스가 새어 나갔을 경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점화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다음으로 야외에서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할 때 가스버너보다 큰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안 된다. 큰 불판이나 냄비를 사용할 경우 조리기구에서 발생한 열기가 그대로 가스로 전달되면서 압력이 상승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석쇠 불판에 알루미늄 포일을 깔고 사용을 하는데 그렇게 사용하게 되면 강한 복사열이 부탄가스를 가열하면서 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가스점화 시 가스 불꽃을 확인하는 것도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다. 정상적인 가스 불꽃은 파란색 불꽃인데 빨간색 불꽃일 때는 이물질이나 연소가 잘못되고 있는 것이다. 만약 빨간 불꽃이 유지되는 경우 휴대용 가스버너를 다시 한번 청소 후에 이용해야 한다.

부탄가스 사용을 마무리했을 경우에는 휴대용 가스버너의 조절기를 항상 확인해야 한다. 12시 방향으로 정확하게 위치해 있지 않는다면 가스가 열려 있으므로 점화 시 불꽃이 크게 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가스사용 전후로 가스 조절기를 확인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부탄가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서늘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장기간 차에 보관할 경우 차 안 내부 온도 상승과 함께 폭발로 이어지는 위험이 있어 트렁크에 보관하거나 햇빛을 피해 보관해야 한다. 가스 누출의 위험으로 인해 휴대용 가스버너의 사용이 끝났을 때는 전용 캡을 버리지 말고 뚜껑을 닫아서 보관하도록 한다.

또한 사용을 다한 부탄가스를 처리할 때 송곳으로 구멍을 내 가스를 빼내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송곳으로 부탄가스를 찌를 경우 스파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로 인해 남은 가스들과 접촉해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 뒤로 뒤집어 남은 가스를 빼주거나 꼭지 부분을 눌러 빼는 것이 더 안전하다.

부탄가스 폭발사고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부탄가스 안전장치 의무화에 대한 목소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조심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조심해 사고를 예방하고 나들이에서 부탄가스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안전 수칙을 꼭 숙지하고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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