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용품 중에는 스크래처라는 것이 있다. 모래 화장실이나 높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특성상 캣타워들은 익히 들었을 테지만 스크래처는 들어보지 못했을 수 도 있다. 

고양이의 발톱은 계속 자라난다. 새로운 발톱이 자라나면서 발톱의 끝부분은 각질이 된다. 따라서 이를 벗겨주어야 발톱이 살로 파고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때문에 고양이는 긁는 행위가 본능이자 습성인데 이를 집에 있는 가구나 벽에다 하면  모두 망가지므로 매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있는 용품이 바로 스크래처다. 

키워보리 고양이 스크래처 제공
키워보리 고양이 스크래처 제공

스크래처는 고양이가 발톱을 긁는 장소이자 기구로 고양이는 스크래처에 발톱을 긁어 영역표시를 하고 스트래칭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또한 발톱이 자라면서 살을 파고들어가 발생할 수 있는 염증 등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스크래처는 꼭 필요하다 할 수 있겠다.  

스크래처는 고양이가 수시로 본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중요한 발톱을 다듬는 공간이기 때문에 적절한 강도를 가져야 한다. 집 안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는 스크래처가 너무 강하게 되면 발톱이 부러져 다칠 수 있고, 반대로 약하면 자주 스크래처를 교환해줘야 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긁으면 분진이 발생하게 되므로 원자재가 사람과 고양이에게 해가 없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키워보리 고양이 스크래처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이룸디엔피 대표이사 주용진 대표는 “스크래처는 많은 먼지를 발생시키는데 그 안에는 접착제 등 유해한 성분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먼지들은 사람과 고양이들이 마시게 되므로 화학적인 접착제 등이 포함된 원자재를 사용한 스크래처는 사람과 고양이 모두의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들이 건강하게 본능을 표출할 수 있도록 안심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한 스크래처를 사용하도록 하십시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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