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 14명이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한 달간 퇴출당하게 됐다.

25일 대한체육회는 지난 1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암벽등반 훈련을 하던 도중 A선수가 대표팀 후배였던 B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사진-브리온컴퍼니 페이스북
사진-브리온컴퍼니 페이스북

이에 B선수는 여자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던 상황이었기에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며 A선수를 성희롱으로 감독에게 알렸다.

감독은 이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했으며 A선수는 임효준, B선수는 황대헌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효준은 지난 3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된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5분00초998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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