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2∼23일 조선대학교 운동장에서 '2019 전국 반려견 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반려견들이 다이빙대회, 스피드 수영대회, 반려견 피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광주시 제공]
[사진/광주시 제공]

22일 열리는 다이빙대회에서는 30여마리 반려견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우승에 도전한다.

견주와 무대에 입장할 때부터 태도 점수가 계산되는 다이빙대회는 견주가 던진 물건을 잘 잡아내며 얼마나 멀리, 높이, 아름답게 입수하는지에 따라 채점이 이뤄진다.

23일은 반려견 스피드 수영이 체급별(몸무게 10㎏, 20㎏, 30㎏)로 나눠 진행된다.

각 체급에서 출전하는 총 60여마리 반려견들은 출발 소리와 함께 15m 수영장 결승선에 도착하면 경주 기록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체급별로 각 8마리, 총 24마리가 준결승전을 치러 최종 각 3마리가 결승에 진출하고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 설치된 반려견 피크닉장에서는 놀이터, 물놀이장, 반려견 행동 습관 상담, 펫티켓 명강사 강의, 반려견과 견주 캐리커처 그리기, 아이들을 위한 '동물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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