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운 문학촌·검정서원 촌장이 지난 15일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문주현 총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콘서트 형식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들풀문학’을 내걸고 진행된 이 날 출판기념회에선 문학촌 김광운 촌장의 창간사에 이어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문주현 총회장의 축사와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대표이사이자 가수 더크로스 메인보컬 김혁건의 축하공연, 그리고 축시낭송(윤길덕) 등이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와 함께 김광운 촌장과 30년 이상의 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귀옥 변호사가 참석했다.

안귀옥 변호사는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30주년 기념으로 문학인의 삶을 노래한 책을 드디어 출간하였다.”며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또한 “오랜 검우인의 벗인 그가 문학촌의 우수한 시와 수필을 모아 들풀문학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산하 문학촌 들풀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마쳐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산하 문학촌 들풀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마쳐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 날 출판기념회는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주관으로 김효미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문주현 총회장은 사회적 약자와 가난한 이웃에 관심을 쏟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가장 어려웠을 때 독지가의 도움으로 대학을 마치면서 반드시 성공해 가난한 이웃들을 돕겠다고 자신과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창간호 후원금과 책판매금 전액은 검정고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에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하여 모든 이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행사에서는 들풀문학을 함께 만든 김해식 외 55인에게 작가 증서를 수여하고, 작품성이 우수한 사람에게 주는 들풀문학상 대상, 문학촌 촌장상, 문학촌 우수상과 항상 노력하는 분들을 위한 봉사상, 공로상 등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6월 15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 문학촌의 창간호 들풀문학 출판기념회는 변상오 부촌장, 하나연 부촌장, 이정순 사무국장, 김현안 대외협력위원장의 노고와 55명의 들풀작가와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검우문학인들의 협찬과 후원으로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문학촌 촌장 김광운은 서울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 1998년,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02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60년 경력의 사진작가로, 문학과의 인연은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부터다. 대진대학교에 출강했으며, 한국웨딩사진작가협회를 조직해 한국에 웨딩사진업을 보급한 바 있으며, 현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원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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