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나이가 들면서 가장 많이 겪게 되는 질환이 바로 관절염이다. 관절염은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 류마티스 관절염, 세균성 관절염 등으로 분류되는데, 이러한 관절염 증상이 심해지면 결국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화에 따른 대표적인 질환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퇴행성 관절염의 정의
-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되거나 퇴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을 일으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 골관절염이라고 불리지만 노화가 중요한 원인이기 때문에 주로 퇴행성관절염이라고 불림

▶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 주된 원인은 노화
- 관절 연골의 재생 속도가 손상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관절 연골이 닳아감
- 기형, 외상,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등
- 반복적인 자극

▶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
- 발생한 관절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
- 전신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없음
- 관절 운동 범위 감소, 종창, 관절 주위 압통
- 관절 연골 소실

▶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궁금증
Q. 흔히 비가 오면 무릎이 아프다고 하는데, 퇴행성 관절염과 관계가 있을까?
A. 관계가 있다. 보통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궂을 때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이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대기압과 관계가 있다. 날씨가 궂은 날에는 저기압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무릎이나 어깨 안쪽이 부풀게 된다. 이럴 경우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낭이나 손상이 있는 연골 부위에서 통증이 유발된다.

Q. 뚱뚱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기 쉬울까?
A. 그렇다. 보통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관절 연골에 가해지는 하중이 많기 때문에 관절염에 취약하다. 하중 증가에 따른 물리적인 자극이 연골을 손상시켜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한다. 따라서 신장에 따른 권장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Q.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A. 제일 중요한 건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릎에 물리적인 자극이 많이 갈 때 관절염이 진행이 되기 때문에 무릎을 많이 굽혔다 펴는 동작이나 바닥에 앉는 동작, 쭈그려 앉는 동작은 피하는 게 좋다. 오르막이나 등산 같은 것들은 무릎에 좋지 않은 운동이다. 좋은 운동으로는 수영, 실내 자전거를 타는 것이 무릎에 적당한 활액막도 공급하면서 무릎 주위에 근육도 만들어주는 적절한 운동이다.

▶ 퇴행성 관절염에 좋은 것들
- 정상 체중 유지
- 무리한 운동은 좋지 않음
- 근육 강화
- 관절 부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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