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여수시가 이순신 광장 거북선에서 발생한 추락사고의 부상자를 지원하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여수시는 이날 오전 고재영 부시장 주재로 이순신광장 거북선 추락사고 지원 대책회의를 열어 사고 대책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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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관광과는 자체 사고대책반을 꾸린 뒤 팀장급 전담 직원을 병원에 보내 환자 지원에 나섰다.

시는 팀장급 직원을 병원에 보내 긴급구호품을 환자와 보호자에게 전달하고 가족 심리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거북선은 임시폐쇄하고 전문가를 불러 정밀 안전진단을 하기로 했으며 부서진 나무 계단은 철제 구조물로 바꾸는 등 보수공사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상자들이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점검하고 관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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