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70대 여성, 남편 살해 혐의

70대 여성이 남편인 7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A(73·여)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동대문구 전농동의 한 금은방에서 남편 B(76)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금은방은 A씨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112 종합상황실과 연결된 금은방 전화기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순, 한국인 최초 그리핀시문학상 수상

[김혜순 시인(좌)과 최돈미 번역가/문학과지성사 제공]
[김혜순 시인(좌)과 최돈미 번역가/문학과지성사 제공]

시인 김혜순(64)이 캐나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그리핀시문학상'(The Griffin Poetry Prize)을 받았다. 도서출판 문학과지성사와 문학실험실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표된 올해 그리핀시문학상 국제부문에서 김혜순 시집 '죽음의 자서전'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7일 전했다. 그리핀시문학상을 한국 작가가 받기는 처음이라고 한국문학번역원은 밝혔다. 2008년 고은 시인이 공로상(Lifetime Recognition Awards)을 수상한 적은 있다. 이 문학상은 기업가이자 자선 사업가인 스콧 그리핀이 2000년 창설했다. 국내와 국제 부문 각 1명에 수여하며, 상금은 각 6만5천 캐나다 달러(한화 약 5천750만원)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출전 한국 선수단 명단 발표

[김영남과 우하람/연합뉴스 제공]
[김영남과 우하람/연합뉴스 제공]

7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수단이 총 82명으로 확정됐다. 한국 수영연맹은 광주세계선수권에 나설 경영 29명(남14·여15), 다이빙 8명(남4·여4), 수구 26명(남13·여13), 아티스틱스위밍 11명(여11) 대표팀 명단을 7일 발표했다. 아직 선수선발이 완료되지 않은 오픈워터스위밍 선수단 인원은 8명으로 정해졌다.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당시 26명이었던 대표팀 규모는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3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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