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최루탄 맞아 쓰러진 ‘이한열 열사’ 공식 추모식 개최

[이한열 열사 32주기/연합뉴스 제공]
[이한열 열사 32주기/연합뉴스 제공]

1987년 6월 9일 군사정권에 항거하는 시위 도중 경찰 최루탄에 맞아 쓰러져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연세대생 고(故) 이한열 열사의 공식 추모식이 7일 모교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연세대 이한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날 오후 3시께 연세대 이한열동산에서 이한열 32주기 추모식을 처음으로 공식 개최했다. 연세대는 지난해 사단법인 이한열기념사업회와 추모제를 공동개최한 바 있지만, 학교 정식 행사로 추모식을 개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동해안 주민들, 산불피해지에 산사태 우려

굵은 빗줄기가 쏟아진 7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인흥3리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벌거벗은 산을 가리키며 "빨리 산사태 예방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4월 동해안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잿더미가 된 인흥3리는 산사태 응급복구 대상 1순위 지역이다. 복구 초기 단계인 산불 피해나무 벌채가 아직 다 끝나지 않은 탓에 산 곳곳에 널브러진 검은 잔가지와 고인 물이 눈에 띄었다. 주민들은 비 소식만 들으면 산사태를 걱정하게 된다며 이대로 장마철이 된다면 집중호우에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에티오피아 총리, 수단 지도부와 협상 중재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의 아비 아흐메드(42) 총리가 7일(현지시간) 오전 수단 수도 하르툼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아흐메드 총리는 수단에서 군부와 야권 지도부를 잇달아 만나 협상 중재를 시도할 예정이다. 아흐메드 총리의 행보가 유혈사태로 혼란스러운 수단 정국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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