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헝가리, 침몰 유람선 9일 크레인 인양 예정

[사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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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한국 관광객 투어 중 침몰한 유람선이 9일에 인양될 예정이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 현장 지휘관인 송순근 주(駐)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은 7일(현지시간) 한국측 지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헝가리 정부가 9일 침몰한 유람선을 크레인으로 인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무관은 "대형 크레인이 교량을 통과할 수 있고, 선체 내부 유실방지대책이 완료된다는 조건이 충족되면 9일 인양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中 대입 '가오카오' 전역서 시행

10년 만에 지원자 수 1천만명을 넘긴 중국 대학입학시험 가오카오(高考)가 7~8일 중국 전역에서 치러진다고 중국신문망 등이 보도했다. 지난 5일 중국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가오카오 지원자 수는 1천31만명을 기록했다. 가오카오 지원자 수는 2009년 1천20만명을 기록하고 2010년 957만명으로 떨어진 후 줄곧 1천만명을 밑돌았는데, 고등 직업교육기관 입학정원 증가 등에 힘입어 10년 만에 1천만명을 돌파했다.

안성 사육농장서 탈출한 반달곰 포획

[포획된 반달곰/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포획된 반달곰/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안성시의 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곰 1마리가 탈출했다가 마취총을 맞고 포획됐다. 이 곰은 축사 위치를 인근 마을로 옮기는 과정에서 탈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이전을 극구 반대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장주가 농장 위치를 옮기는 과정에서 곰이 탈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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