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브라질 방송에 출연해 피해 사실을 밝혔다.

브라질 SBT 방송은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나질라 트린다지와의 인터뷰 중 일부를 5일 방영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브라질 국민이 방송에서 트린다지의 육성을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체 인터뷰 내용은 오는 10일 방영될 예정이다.

트린다지는 처음에는 네이마르를 좋아했고, 그와 성관계를 갖기를 원했다고 인정했으나 지난달 15일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 방에서 네이마르를 처음으로 대면했을 때 상황이 극적으로 변했다고 주장했다.

트린다지는 인터뷰에서 "그는 공격적이었고, 메시지를 통해 알게 된 남성과는 완전히 달랐다"라며 "약간의 키스 이후 그는 나를 때리기 시작했다. 그러고 나서 나를 아프게 하기 시작했고, 나는 아프니까 그만하라고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트린다지는 네이마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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