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6월 5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

▶미국
트럼프, 존슨 전 장관과 20여분간 통화...英 정치권에 영향력 행사하나?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전 외무장관과 20여분간 전화통화를 했다. 존슨 전 장관 측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 대해 "매우 우호적이고 건설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브라질
보우소나루 아르헨티나 방문에 좌파정당 반대 시위 벌어질 예정

4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에 맞춰 아르헨티나의 좌파 성향 정당과 사회단체, 노동계가 반(反) 보우소나루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앞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지난 3월 칠레 수도 산티아고를 방문했을 때도 반대 시위가 벌어진 바 있다.

▶이란
이란 최고지도자 "미국의 지나친 요구와 괴롭힘, 멈추려면 저항해야 한다"

4일 (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이슬람혁명의 지도자인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사망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적(미국)의 지나친 요구와 괴롭힘에 저항하는 것이 그것을 멈추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日 프로레슬러 출신 안토니오 이노키 의원, 이달 말 베이징 통해 방북 추진

일본 프로레슬러 출신 정치인 안토니오 이노티 참의원 의원이 오는 21일 중국 베이징을 통해 북한에 들어간 뒤 26일까지 북한에 머물면서 북한 고위 인사들과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키 의원은 그동안 여러차례 북한을 방문해 고위 인사들과 만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