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눈, 바람, 추위를 견디며 황금빛 명작으로 탄생한 황태의 고장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서 황태축제가 열린다.

인제군은 징검다리 연휴인 오는 6∼9일 용대3리 삼거리 일원에서 '제21회 인제 용대리 황태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인제군 제공)
(인제군 제공)

축제는 공식행사, 공연행사, 경연행사, 황태 요리체험, 황태 문화체험, 황태 장터, 전시 이벤트, 부대행사 등 8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트로트 오디션 우승자 송가인이 개막 축하공연을 펼치며, 올해 처음으로 DJ와 함께하는 황태 생맥주 페스티벌과 황태 주부 가요제를 선보인다.

황탯국, 황태 강정, 황태 양념구이, 황태라면 등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 행사를 비롯해 가마솥 한가득 끓인 구수한 황탯국을 무료로 나눠주는 가마솥 황탯국 시식회가 마련돼 다양한 황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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