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 / 일러스트-최지민)

최근 학교폭력, 일진설 논란으로 윤서빈이 소속사와 '프로듀스X101'프로그램에서 모두 방출되었고 그룹 잔나비의 유영현은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또 시스타 전 멤버인 효린은 학폭 피해 주장 네티즌과 합의를 한 가운데 아이돌그룹 베리굿의 다예까지 학교폭력 논란이 일고 있어 이른바 ‘학교폭력 미투’가 번지는 양상입니다.

학교폭력의 피해는 피해자에게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해자가 유명해지고 TV에서 계속 노출되면 이를 접하게 되는 피해자의 고통은 현재형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인기와 유명세를 얻은 연예인으로서는 자신이 가했던 학교폭력이 과거에 머물렀으면 좋겠지만 결국 부메랑이 되어 어렵게 쌓은 인기와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를 모두 잃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과거에 잘못을 한 사람이라면 피해자에게 미리 사죄를 하여 용서를 받는 것이 어떨까요? 늦었기도 하였고 이룬 것을 잃지 않기 위한 목적이 있어서 하는 사죄이긴 하지만 이 조차도 큰 용기가 필요하기에 진정성을 인정받을 것입니다.

반대로 이런 시류를 이용하여 연예인의 이미지를 깎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경우에는 무관용으로 큰 처벌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