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화폐

경기도는 지난 17일부터 경기지역 농협은행 점포 116곳에서 '카드형 지역화폐'를 판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카드형 지역화폐는 이전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했다. 카드형 지역화폐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시·군의 농협은행 점포에서 신분증 확인을 거쳐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면 된다.

카드형 지역화폐 [경기도 제공]
카드형 지역화폐 [경기도 제공]

시·군별 현장판매처와 구매 한도, 인센티브 지급 여부는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 또는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 농협은행은 물론 지역 단위농협까지 카드형 지역화폐 현장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기준 카드형 471억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지류형 251억원, 모바일형(QR코드) 59억원 등 모두 781억원의 지역화폐를 판매했다.

부산 지역화폐

부산 동구 지역화폐인 'e바구페이'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다.

동구는 최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명칭 공모를 벌여 이런 명칭을 정하고 하반기에 25억원 규모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15일 밝힌바 있다. 'e바구페이'는 동구를 상징하는 브랜드인 '이바구'(이야기를 의미하는 경상도 사투리)의 의미을 담았다.

인천 지역화폐

인천 지역화폐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연수구도 다음 달 지역 화폐 '연수e음'을 발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7월에는 남동구와 미추홀구가 인천e음과 연계한 지역화폐 발행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나머지 군·구와 지역 화폐 활성화 방안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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