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태어나 2주에서 7주 사이에 사회화 시기를 거친다. 이 때 많은 교육의 기회가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만약 이 시기를 놓친다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사료를 통한 반복적인 훈련으로 반려인이 고양이의 관리 시 필요한 행동들이 자신에게 좋은 일인 것임을 각인시켜줘야 한다. 

고양이에게 있어서 미용은 겉으로 보이는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특히 날카로운 고양이의 발톱은 꾸준히 잘 관리를 해줘야 한다.

키워보리 스크래처 제공
키워보리 스크래처 제공

먼저 고양이의 발톱을 깎을 때는 고양이 발을 잡아서 발톱 위쪽을 살짝 눌러보면 발톱이 나오는데 투명한 발톱 사이로 혈관이 있는 자리가 보이므로 2㎜ 정도의 여유를 두고 자르면 된다. 그리고 이때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반려동물 전용 지혈제를 항상 비치해두고 해야 한다.

두번째로 스크래처를 구비해야 한다. 고양이는 발톱을 스스로 관리하기 위해 긁는 습성이 있다. 깎는 것 뿐만 아니라 고양이가 스스로 긁어 발톱의 죽은 세포인 각질을 떼어내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고양이의 건강을 지켜준다. 

키워보리 고양이 스크래처를 개발하는 ㈜이룸디엔피의 주용진 대표는 “고양이의 발톱은 신경과 혈관이 모여 있어 매우 예민한 부위입니다. 따라서 함부로 깎는 것은 고양이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므로 매우 주의해서 관리를 해야 합니다. 평소 스크래처 등으로 발톱을 관리하면 좀 더 발톱을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