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오는 27일 국회가 총 12개 상임위별로 소관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끝으로 21일간 진행된 올해 국정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감 마지막 날이지만 여야 의원들은 2020년으로 연기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문제 등을 두고 뜨거운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와 외교부를 상대로 한 국방위와 외교통일위 국감에서 한미안보협의회에서 합의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 문제를 놓고 뜨거운 공방이 예상된다.

복지위의 대한적십자사 국감에서는 국제회의 참석을 이유로 지난 23일 국감에 불참한 김성주 총재를 상대로 의원들의 거센 질타가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복지위는 앞서 23일 김 총재에게 동행명령장 발부를 의결한 바 있다.

▲ 국정감사 막바지 배우 김부선씨와 김성재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출석한다.(출처/채널A)

또 국토교통위의 국토교통부 국감에서는 아파트 난방비 비리실태 등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폭로한 배우 김부선씨가 참고인으로 출석하고, 김 씨의 서울 옥수동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수사 중인 성동경찰서 수사과장도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공식적인 올해 국감은 오늘 끝나지만 의원들이 겸직하고 있는 상임위인 정보위와 운영위, 여성가족위 등은 내일(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이른바 번외 국감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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