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임지현 상무가 보직에서 물러나 인플루언서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곰팡이 호박즙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쇼핑몰 임블리(IMVELY)의 모회사 부건에프엔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제품 안전성 및 고객 응대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이같이 밝혔다.

금천구 부건에프엔씨 본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박준성 대표가 임지현 상무가 보직에 물러나 인플루언서로 돌아간다고 전했다.(연합뉴스 제공)

남편인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는 20일 금천구 부건에프엔씨 본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 측은 현 상황의 해결과 신뢰 회복을 위해 식품 부문 사업을 전면 중단한다"면서 "임지현 상무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전하며 “임 상무는 고객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면서도 “고객과 소통하는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임블리의 인플루언서로서 더욱 진솔하게 고객과 소통하고 신뢰 회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표가 전한 임블리의 인플루언서 발언으로 인플루언서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플루언서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SNS 유명인'을 일컫는 단어로 인터넷에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개인을 의미한다. 실제로 이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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