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날인 부부의 날.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에서 매년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지정했다. 비록 공휴일은 아니지만 많은 행사가 진행되기도 하며 부부 서로의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쌓을 수 있는 기념인데 이날 부부가 함께하기 좋은 이벤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 번째, 분위기 있는 장소에서 둘만의 ‘근사한 저녁 식사’ 

[사진/Px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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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을 기념할 수 있는 방법 중 일상적이지만 특별하게 근사한 저녁 식사를 하는 방법이 있다. 집에서 같이 밥을 먹는 것도 좋지만 특별한 날인만큼 분위기 있는 근사한 곳에서 함께 저녁을 즐기는 것이 좋겠다. 집 밖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집안일에 지쳐있는 배우자에게 휴식의 시간이 아닐까 싶다. 하루쯤 주방에서 벗어나 어떤 음식을 해야 할까 하는 걱정을 덜어주는 것마저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저녁 식사 한 끼를 맛있게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그리고 분위기 있는 장소를 원한다면 미리 예약을 해두는 센스도 필요하다.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기념일인 만큼 아늑한 장소와 분위기를 위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근사한 저녁 식사는 서로 분위기도 잡으며 함께 추억으로 남을 만한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두 번째, 커플 아이템으로 서로 ‘선물 교환하기’

[사진/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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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마 세트와 속옷 세트 등의 커플 아이템을 서로 교환한다면 평생을 함께하는 사람과 공유하는 의미로 부부애를 돈독하게 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요즘은 커플 아이템이라고 해서 완전 똑같은 것이 아니라 비슷한 색상이나 비슷한 느낌의 제품으로 나오기에 같이 입어도 촌스럽지 않으면서 세련되게 맞춘 느낌이 들어 보인다.

또 다른 선물로 꽃다발은 결혼 후에 오랜만에 받는 느낌이라 색다른 느낌을 전해줄 것이다. 서로를 위해 깜짝 서프라이즈로 선물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세 번째, 설렘의 감정을 다시! ‘리마인드 웨딩 촬영’

[사진/Px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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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부 기념일을 맞아 뜻깊게 보내기 위해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많이 진행한다. 특히 젊은 부부들이 스스로 준비해 웨딩 촬영을 많이 한다고 한다. 리마인드 웨딩은 처음 결혼할 때의 기억과 느낌을 다시금 떠올리고 상기시키기 위한 부부들의 문화이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떨리고 설렘이 가득했던 결혼식 날이 어쩌면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리마인드 웨딩을 위해 처음 입었던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다시 입는다면 그때의 설레는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리마인드 웨딩 촬영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 이때 자녀가 있다면 자녀들도 함께 촬영을 진행해 두 배의 행복을 느끼며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부부의 결실을 이룬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충분히 사랑받고 사랑할 자격이 있는 만큼 부부의 날을 맞아 서로의 마음을 전한다면 그 기쁨은 배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사랑한다’라는 말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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