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김정은, 자유사상 접근“

[전 국방부 장관/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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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은 16일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주체사상을 갖고 있었다면 "김정은(국무위원장)은 자유민주사상에 접근한 상태"라고 말했다. 송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한국국방연구원의 '2019년 안보학술세미나' 기조강연에서 "이제는 우리가 한국전쟁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때가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전 장관은 과거 북한은 구소련으로부터 군수물자를 지원받았지만, "현재 김정은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나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찾아가 전쟁할테니 지원해달라고 하면 그게 가능하겠느냐. 이제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무안군, 18일부터 황토골 토요야시장 개장

무안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오는 18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무안전통시장에서 상인회와 함께 '황토골 토요야시장'을 운영한다. 토요야시장은 3년 전 현대화 시설을 해 이전한 무안전통시장이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나 5일 시장의 특성상 장날 외에는 시장을 찾는 손님이 그리 많지 않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안 전통시장 상인회 주도 아래 전통시장 내 청년상가, 식당, 매일상가 등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준비했다.

박인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완승

[박인비/KLPGA 제공]
[박인비/KLPGA 제공]

박인비(3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조별리그에서 완승으로 2연승을 이어가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박인비는 16일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6천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조별리그 2차전에서 임은빈(22)을 6홀 차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첫 트로피를 들어올린 박인비는 전날 허다빈(21)을 4홀 차로 꺾은 데 이어 대승으로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박인비는 2017년 신인왕 장은수(21)와 17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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