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풍석포제련소 폐수유출, 4개월 조업정지

[사진/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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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가 또다시 환경법을 위반해 조업정지 4개월 행정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2월 폐수유출 등 환경 위반으로 경북도에서 조업정지 20일 처분을 받고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14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17∼19일 석포제련소 점검 결과 폐수 배출·처리 시설 부적정 운영, 무허가 지하수 관정 개발·이용 등 6가지 관련 법률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제련소 폐수 배출시설에서 아연·황산 제조 과정 중 폐수가 넘쳐 유출된 것을 확인했으며 폐수가 넘치면 별도 저장 탱크로 이동한 뒤 빗물 저장소로 옮길 수 있도록 별도 관을 설치한 사실도 적발했다.

아마존, 월마트 ‘하루 배송’ 서비스 출시

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 월마트가 아마존에 이어 '하루 배송'(One-day shipping)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미국 유통업계의 배송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월마트가 1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피닉스와 라스베이거스 지역에서 주문 후 하루, 즉 '24시간 내'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하루 배송 서비스는 세탁세제, 장난감, 전자기기 등 가장 많이 팔리는 22만개 상품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신선상품과 냉동상품은 해당하지 않는다. 해당 서비스는 35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상대로 제공된다.

백악관, 최대 12만 명 중동 파병 검토

[사진/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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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대 12만 병력의 중동 파견을 골자로 한 대(對) 이란 군사 계획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이 지난 9일 이란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의에서 이런 구상을 보고했으며, 백악관이 이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섀너핸 장관이 국방부의 대 이란 군사계획의 개요를 브리핑한 뒤 던퍼드 합참의장이 다양한 무력 옵션의 세부사항을 설명했다고 복수의 미 정부 관리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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