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집창촌 유착 폭로에 비리 의혹 경찰 명단까지

진정서 제출하는 자갈마당 종사자들 (연합뉴스 제공)
진정서 제출하는 자갈마당 종사자들 (연합뉴스 제공)

대구 경찰과 집창촌 자갈마당 종사자 간 유착 폭로에 이어 비리 의혹에 연루된 경찰관 명단까지 나와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아직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자갈마당 종사자들이 금품 수수, 단속정보 유출 등 비리를 저질렀다고 지명한 전·현직 경찰관 수가 갈수록 늘고 있어 경찰 수사 의지가 시험대에 올랐다. 자갈마당 이주대책위원회는 14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비리 경찰관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하며 최근까지 유착 관계 등을 이어왔다고 주장한 전/현직 경찰관 10명의 명단과 내용을 함께 제출했다.

잔소리 거든 택시기사/말린 어머니 때린 20대

잔소리를 거들었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를 때리고, 이를 말린 어머니까지 때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존속폭행,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재물손괴 혐의로 A(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강릉시 임영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중 "날이 추우니까 따뜻한 옷을 입고 가자"는 어머니(60)의 조언에 택시기사 B(56)씨가 어머니 말을 듣는 게 좋다고 거들자 "왜 끼어드냐"며 B씨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를 말리는 어머니에게도 주먹을 휘둘렀다.

권순우, 광주 챌린저 테니스 16강 진출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권순우(147위, 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광주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5만4천160달러) 단식 16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14일 광주 진월코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리암 브로디(295위, 영국)를 2-0으로 물리쳤다. 현재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권순우는 지난달 서울오픈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챌린저 단식 정상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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