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부동산 예능 버라이어티 MBC TV 예능 '구해줘! 홈즈'의 김숙은 3일 오후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꿈의 집을 찾고 있는 것 같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간담회엔 김숙과 박나래, 연출을 맡은 이윤화/이경원 PD가 참석했다.

지난 2월 설 연휴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MBC TV 예능 '구해줘 홈즈'는 일반인 의뢰인이 일정한 조건을 달아 집 구하기를 부탁하면 연예인들이 발품을 팔아 대신 집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MBC 제공)
(MBC 제공)

박나래, 김숙, 김광규 등 여타 예능에서 강한 생활력을 지닌 캐릭터로 인기를 끈 예능인들은 '구해줘 홈즈'에 안정감을 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김숙은 간담회에서 "박나래는 고등학생 때부터 18년간 자취를 했고, 저도 스무살 때부터 스무 번 넘게 이사를 다녔다. 쫓겨나기도 하고 6개월 만에 나오기도 하고, 보증금 500에 월세 30부터 시작해 다양한 집에 살아봤다. 서울 시내뿐 아니라 경기도권, 부산, 제주도에도 살아봤다"며 자신의 경험을 내세웠다.

박나래 또한 "의식주는 우리 삶과 가까운 고민거리이면서 관심 있는 분야이지 않나. 요즘은 당장 살 집에 대한 관심이 많다. 집의 장점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살았을 때 느낄 불편함까지도 민낯까지 보여주기 때문에 우리 프로그램 인기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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