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한국인이 로마에서 2억원어치 암호화폐 환전하고 위조지폐 받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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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이탈리아에서 암호화폐를 현금으로 환전하고 받은 유로화가 위조지폐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국인 사업가 A 씨의 암호화폐 15만5천 유로(약 2억원)어치를 위조지폐로 환전해준 일당의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작년 11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특정 암호화폐를 인출하고 현금을 받았는데 나중에 확인 결과 위조지폐로 밝혀졌다.

아버지와 함께 목숨 끊으려다 살아남은 아들 징역 7년

처지를 비관해 아버지와 함께 목숨을 끊으려다 혼자 살아남은 아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숨진 아버지가 '아들과 함께 목숨을 끊는다'는 데 동의했냐가 쟁점인 상황에서 법원은 '동의가 없었다'고 본 것이다. 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1) 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8월 18일 오전 1시 9분께 충남 태안군 고남면에서 운전하던 승용차를 바다에 빠뜨려 함께 탄 아버지(73)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타구니 부상 토트넘 윙크스, 결국 수술받고 시즌 아웃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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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던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23)가 결국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됐다. 얇은 선수층으로 강행군을 이어온 토트넘은 시즌 막바지를 더욱더 힘겹게 보낼 수밖에 없게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사타구니를 다친 윙크스가 오늘(현지 시간 29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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