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회의 방해 직접 고발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해찬/연합뉴스제공]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해찬/연합뉴스제공]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9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대치 국면에서 자유한국당의 물리력을 동반한 회의 방해에 대해 자신의 이름으로 직접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일으킨 불법 감금, 점거, 폭력사태로 국회 기능이 완전히 마비돼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제가 직접 휴대폰 카메라로 불법행위를 한 (한국당) 사람들 사진을 30장 찍어놨다"며 "제 이름으로 직접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교육청 고교 무상교육·급식에 1천748억 투입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2학기부터 경기지역 고교에서 시행될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사업에 총 1천748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총 2조5천906억원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내달 3일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추경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전체 예산은 18조83억원으로 늘어난다. 추경 예산 가운데 무상교육에 835억원, 무상급식에 913억원이 배정돼 총 1천748억원이 편성됐다.

일본 해상자위대, 남극 관측선 철수 방안 검토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연합뉴스제공]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연합뉴스제공]

일본 해상자위대가 남극 관측선 운용 임무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인력 부족에 따른 대응 조치로, 승조원을 다른 함선에 분산시켜 적극적으로 해양진출을 시도하는 중국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산케이는 "철수 검토 배경에는 해상자위대의 심각한 일손 부족 현상이 있다"며 "일본 주변과 남중국해 등에서 임무가 계속 늘어나는 반면 작년 3월 현재 대원 수는 정원의 93.2%"라고 전했다. 해상자위대가 남극관측선 운용을 중단하려면 자위대법 개정이 필요하다. 향후 방위전략인 차기 '방위대강'을 마련하는 데 이 사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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