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강남구는 지난 17일 달터근린공원에 있는 '로이킴숲'의 정자 명패와 빨간 우체통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최근 ‘정준영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입건되자 철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이킴숲은 2013년 4월 로이킴의 팬들이 조성해 강남구에 기부하였고 정자와 '로이킴숲'이라고 쓰인 정자 명패, 우체통은 로이킴이 숲 조성 후 개인적으로 기부한 것들이다.
강남구측은 "'로이킴'이란 이름을 보고 싶지 않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있어 철거했다. 정자 자체는 시민 편의를 위해 그대로 유지했고, 숲은 팬클럽이 조성한 거라 손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철거 이후 '구가 일방적으로 철거했다'는 팬들의 항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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