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 / 일러스트-최지민)

17일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방화 후 대피하는 주민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13명에게 부상을 입한 A(42) 씨가 평소에도 난동과 협박을 일삼는 등 전조를 보여 사건을 막을 수 있지 않았느냐는 주장이 일고 있습니다.

안 씨는 위층에 살다 흉기에 찔려 숨진 B(18) 양 에게도 평소에 상습적으로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층간소음으로 다툰 후 주민 집과 승강기 등에 오물을 투척하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여왔습니다.

주민들과 관리소는 최근 이런 A 씨의 계속된 위협과 난동으로 보름 전 신고했지만 출동한 경찰은 “도저히 대화가 안 된다”며 그냥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주민들과 네티즌들은 A 씨가 과거 조현병을 앓은 사실과 지속된 위협과 난동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은 경찰과 보건당국에 책임이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조현병 등에 의한 범죄들. 전조가 보이면 범행이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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