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2019년 4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4월 둘째 주(04.05.~04.11.)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부산 지역이다.

■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 2019
부산광역시 강서구 / 2019.04.06. ~ 2019.04.14.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유채단지를 목표로 시작된 이 행사는 낙동강변 생태공원 개장과 함께 시작되었다. 2012년 개최 이후 매년 4월 대저 생태공원에서 열리며 이제는 서부산권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색적인 개막행사 ‘유채꽃 신부’를 비롯하여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즐길거리, 먹거리도 준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봄철 꽃향기를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다음은 충청도 지역이다.

■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2019
충청북도 제천시 / 2019.04.06. ~ 2019.04.08.
해마다 4월이면 청풍호는 하얀 벚꽃이 눈처럼 휘날리는 시기로 이 시기에 맞춰 지역 농·특산품 전시판매, 먹거리 장터, 공연, 체험, 경연, 전시, 기타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 입구에서부터 청풍면 소재지까지 약 13km 구간에서 행해지는데 봄을 만끽하고자 하는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 면천 진달래민속축제 2019
충청남도 당진시 / 2019.04.06. ~ 2019.04.07.
<면천진달래민속축제>는 민족 정서와 지역적인 특성을 소재로 한 축제로 전국 어디에나 있는 진달래 꽃축제의 성격을 벗어나 진달래에 얽혀진 선인들의 삶과 정신을 배우고 살아 숨 쉬도록 하고자 하는 축제이다.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진달래문화유적과 복지겸, 그리고 효심이 깃든 두견주를 소재로 하여 우리 민족 정서 속에 사랑받아왔던 진달래를 축제화하였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경주 벚꽃축제 2019
경상북도 경주시 / 2019.04.03. ~ 2019.04.07.
천년고도 경주에서 <경주벚꽃축제>가 첨성대를 비롯한 경주동부사적지대 일원에서 펼쳐진다.벚꽃과 문화예술이 한데 어우러지는 페스티벌을 통해 경주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릉원, 황리단길 등 2019~2020년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경주의 대표관광명소와 탐스럽게 핀 벚꽃이 함께하는 절경 속으로 관광객들을 초대한다.

다음은 전라도 지역이다.

■ 김제 모악산축제 2019
전라북도 김제시 / 2019.04.05. ~ 2019.04.07.
<김제모악산축제>는 모악산만이 가진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 중심형 축제다.김제시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모악산축제를 개최해 수많은 관광객들과 등산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산채비빔밥, 파전, 동동주, 버섯전골, 도라지구이, 청보리 한우 등 다양한 먹거리도 있다.

다음은 강원도 지역이다.

■ 강릉 경포벚꽃잔치 2019
강원도 강릉시 / 2019.04.02. ~ 2019.04.07.
매년 4월 초 중순경 경포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벚꽃축제는 강릉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다. 웅장한 고목나무는 벚꽃나뭇가지를 늘어뜨린 채 꽃망울을 터뜨려 상춘객을 부르는 소리가 저 멀리 까지 울려 퍼지는가 하면, 경포대 진입로3km에서부터 꽃 축제 경연 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이어지는 꽃 세상을 이루는 축제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마지막 제주도 지역이다.

■ 제주 유채꽃축제 201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2019.04.04. ~ 2019.04.07.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칭송하기 위해 마련된 <유채꽃축제>는 제주의 푸른바다, 길 옆의 돌담 그리고 노란 유채꽃의 세 가지 색이 어우러져 연인에게는 사랑을, 가족들에게는 꿈을 주는 축제이다. 한데 어우러져 피어있는 유채꽃은 보는 이마다 감탄사를 유발할 만큼 장관을 이룬다.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된 듯한 4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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