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권율의 20대 초반 시절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가로채널-막강해짐’에서는 배우 권율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권율은 대학시절 선배 하정우와 함께 살았다며 “통학했는데 하정우 형이 자취하는 게 학교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형이 살던 방에 같이 들어가서 살았다. 어머님이 맨몸으로 들어갈 수 없다며 방값을 주셨다. 형이 이런 거 필요 없다, 대신 날 따라와라. 안성 시내에서 스쿠터 두 대를 사서 그걸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권율은 현빈과도 같이 살았다고. 권율은 “동기였다. 공식적으로 3명, 비공식적으로 6-7명이 살았다. 현빈은 평소에도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하고 청소도 솔선수범해서 했다”며 “현빈이 힘들어 했던 적이 있다. 사람들을 좋아해서 같이 술 한 잔 하다가 방에 데려갔다. 배려를 못한 거다. 같이 재미있게 놀았는데 ‘오기 전에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율은 “연기란 무엇인가 그런 이야기도 많이 했다. 1학년 생활이 살아가면서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많이 의지했었다”며 “얼마 전에도 전화해서 “힘든 거 있으면 얼마든지 이야기해 하더라. 동기면서 일찍 데뷔했고 선배다 보니까 내 고충을 잘 아는 것처럼 이야기해 주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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